보는 내내 통쾌한 영화 <용감한 시민>

영화 <용감한 시민> 포스터

 

원작 웹툰 소개

 

영화 <용감한 시민>의 원작은 제목이 같은 웹툰 "용감한 시민"이다.

코미코에서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되었다.

한국 코미코에서 1~2위를 다투는 인기작이며 2015년 6월 29일부터 일본 코미코에서도 연재가 시작되었다.

한국보다 27화 정도 느리기 때문에 연재 속도 차이가 좀 큰 편이다.

 

2016년에 총 67화로 완결되었으며, 네이버 웹툰 추천완결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학창 시절, 합기도로 전국을 제패했던 주인공 소시민이 7년 후,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되어 나타났다.

불의를 보면 참지않는 성격의 소유자가 본인의 성격을 숨기고 살아가다 한수강의 행패를 보다 못해 고양이 가면을 쓰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웹툰 용감한 시민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어, 대만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로 지원한다.

 

 

우리들의 사랑스러운 영웅 탄생

 

영화 '용감한 시민'은 김정현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불의를 봐도 못 본 척하고 성질도 없는 척, 주먹도 약한 척하며 살아가는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안하무인에 절대 권력을 가진 한수강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소시민은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무시당하며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소시민은 길에서 고양이를 괴롭히는 한수강을 만나게 되고, 이를 저지하다가 한수강과 시비가 붙게 됩니다.

 

한수강은 대기업 회장의 아들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소시민을 괴롭히고, 소시민은 고양이 탈을 쓰고 한수강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소시민은 한수강이 자신의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한수강과 맞서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소시민은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이용해 한수강과 그의 세력을 물리칩니다.

 

영화는 소시민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와 용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통쾌함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화 평점

 

신혜선 배우의 작품 보는 안목을 믿고 기대를 하고 본 영화입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학폭'이 영화의 주제인데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고, 통쾌한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낀 영화라는 평가를 남겼다.

원작이 웹툰이라 영화를 보면 만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좋았다.

 

그러나 만화적인 요소가 많이 보이며 주인공이 응징하기까지의 과정이 다소 지루하게 비치거나, 주제가 씁쓸함을 남긴다는 혹평도 있다.

 

그래도 지루한 일상속에서 통쾌함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영화를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