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생각나는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 줄거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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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봄이되면 생각나는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 줄거리 감상평

by hiokok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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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날은 간다 포스터

 

봄날은 간다 촬영지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이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항상 영화 추천목록에 있는 영화는 오늘 소개할 영화 봄날은 간다 입니다.

봄날은 간다의 영화는 촬영지도 영화만큼 유명합니다. 영화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장소와 장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삼척 신흥사 - 영화 속 두 주인공이 눈 소리를 녹음하러 간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나무 숲 -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주인공 상우(유지태)가 은수(이영애)와 함께 소리를 녹음하는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맹방해수욕장 - 주인공들이 바닷가에서 소리를 녹음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동해 삼본아파트(은수네 집) - 영화 속 은수의 집으로 촬영되었던 장소입니다.  아직도 회자되는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유명한 대사를 나눈 장면이 은수의 집인 동해 삼본아파트 앞입니다.

 

전라남도 강진군 하저마을 - 유지태가 재회한 이영애를 어느 봄날 벚꽃 아래에서 어렵게 떠나보낸 후 노랗게 익은 청보리밭에서 소리를 담는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영화 속의 촬영지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봄날은 간다'2001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며, 주연 배우로는 이영애와 유지태가 출연하여 깊은 감성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운드 엔지니어인 상우(유지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젊은 시절 상처한 아버지, 고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를 만나게 됩니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나고, 자연스레 가까워진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었지만, 상우의 순수한 사랑과는 달리 은수는 사랑에 대해 냉소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은수는 상우와의 관계를 가볍게 생각하고, 상우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합니다.

 

상우는 은수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지만, 은수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은수는 이미 다른 남자와 사랑을 하고 있었고, 상우는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상우는 은수를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봄날, 벚꽃이 만개한 길을 걷다가 우연히 은수와 재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우는 이제 은수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되었고, 은수와의 추억을 가슴에 묻은 채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영화 감상평

 

남녀의 사랑부터 이별까지 누군가를 사랑했다면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들을 주인공을 통해 잘 나타낸 것 같음. 20여 년 전 잊고 있던 나의 추억과 감정들을 그 시절 감성으로 일깨워준 영화입니다.

사랑하며 다투고 이별하는 영화로, 어느 부분에서는 내 모습이 투영되기도 했고 어느 부분에서는 헛웃음이 나오기도 했으며,

깔끔하고 간결한 카메라 기법으로 일상에 던져진 사랑의 상처와 치유에 대한 담론을 끄집어내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현실적인 소재를 섬세하게 연출했으며 유지태와 이영애가 출연하여 깊은 감성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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