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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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추천

by hiokok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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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추천드립니다.

 

제목만 보고 별로 감흥이 없어 미뤘는데 왜 이걸 이제 봤나 싶어요!

 

2022년 넷플리스에서 공개한 영화 <20세기 소녀> 입니다.

 

20세기 소녀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장르: 드라마, 청춘, 로맨스, 시대극

감독: 방우리

출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外

개봉일:대한민국 국기 2022년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줄거리

1999년, 우암고등학교에 다니는 17살 여고생 나보라는 심장 수술을 받으러 미국으로 가는 절친 김연두를 위해 연두가 첫눈에 반한 남학생 백현진에 관한 정보를 보내주기로 약속한다.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보라는 연두가 짝사랑하는 현진과 그 옆에 항상 붙어있는 절친 풍운호를 틈틈이 미행하게 된다.

수업 도중에 보라는 보건실에 가는 현진과 운호를 따라가게 되는데, 그들이 곧 있을 방송부 모집에 지원할 거라는 말을 엿듣고 본인도 따라서 면접을 본다.

그러나 면접 당일, 보라가 앞 순서에서 격파를 선보이는 바람에 기세에 밀린 현진은 면접 기권을 선언해버리고 보라는 결국 함께 합격한 운호랑만 방송부에 들어가게 된다. 보라는 낙심하지만 이내 운호가 현진의 절친이니 그와 친해져 현진의 정보를 빼내면 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현진을 쫓던 어느 날, 보라는 현진이 학교에서 누르던 번호 일부분을 가지고 전화를 시도해 현진의 삐삐 번호를 알아내려 한다. 전화번호부를 몇 번이고 뒤진 끝에 현진과 연결에 성공한 보라는 설문조사원인 척 현진의 삐삐 번호를 유도하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현진과 함께 있던 운호. 운호가 전화를 건 상대가 보라인 걸 알아채자 보라는 당황하여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린다.

다음날, 운호는 보라에게 전날 일에 대해 묻고 보라는 시치미를 떼지만 이내 덜미를 잡힌다. 운호는 보라에게 현진의 번호를 알려줄 테니 보라네 비디오 가게에서 영화 <정사> 비디오를 빌려줄 것을 요구하고 보라는 이를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보라는 골목에서 현진이 타 학교 일진과 시비가 붙은 모습을 보게 된다. 일진이 현진의 머리를 맥콜 병으로 공격하려는 찰나 보라가 특유의 발차기로 손에 든 병을 날려버리고, 마침 현진 옆에 있던 운호가 병의 내용물을 일진 무리에게 뿌려 일진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셋은 재빨리 도망쳐 일진들에게서 벗어나지만, 보라는 싸우다 다친 발목 탓에 목발을 짚게 된다.


현진은 그날 밤 보라의 행동에 보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혼자 오해한다. 보라에게 강제로 오토바이를 태워준 뒤 운호가 알바를 하는 양식당에 데려가는데 현진은 음식을 먹고 있던 보라에게 대뜸 사귀자고 돌직구를 날려버리고, 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온갖 괴상한 핑계를 대며 목발도 챙기지 못한 채 도망간다. 그 광경을 목격한 운호는 보라를 쫓아가 두고 간 목발을 건네주고 다친 다리에 붕대를 감아준다. 이에 보라는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이후 학교에서는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고, 보라는 취침 시간이 다가오자 숙소에서 학주 몰래 친구들과 술판을 벌인다.

취해있던 보라와 친구들은 본인들이 베란다에 두었던 술을 윗층 남학생들이 몰래 낚싯대로 들어올리는 것을 목격하고, 화가 난 상태로 남학생들의 방을 찾아간다. 하지만 보라는 술에 취한 나머지 애꿎은 운호네 방문을 두드리게 되고 운호는 영문도 모른 채 문을 열지만, 때마침 학주가 출몰하는 바람에 두 사람은 황급히 창고로 숨어 들어간다. 술에 취해 감정이 고조된 보라와 보라를 바라보는 운호. 좁고 어두운 창고에서 묘한 기류의 두 사람이 서서히 가까워지다가 갑자기 화면이 전환된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후 운호는 보라네 비디오 가게 옆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한밤중에 일을 마친 운호는 보라를 만나 자신이 어린 시절 살던 집에 데려가는데, 그러고선 사실 자신도 보라처럼 어린 남동생이 있고 뉴질랜드에서 살다 부모님이 이혼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한다.

보라와 운호는 운호가 어릴 적 아빠와 심었던 나무에 열린 자두를 함께 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보라의 집 앞에서 헤어지려던 찰나, 보라가 운호에게 주말에 영화를 보자며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둘은 첫 입맞춤을 한다.

그 후 연두가 미국에서 수술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는데, 보라는 오랜만에 만난 연두와 대화를 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연두는 현진이 아닌 운호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상황인즉슨, 연두가 운호를 부모님네 옷가게에서 처음 마주쳤을 때 운호가 현진의 교복을 빌려 입고 있었고 이에 연두는 명찰을 보고 당연히 운호의 이름이 현진인 줄 알고 있었던 것. 이에 보라는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이 운호를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려 했으나, 연두가 충격을 받을까 봐 결국 말하지 못한다.

보라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전처럼 운호를 볼 자신이 없어지고, 결국 친구 집 농삿일을 도우러 갔다고 핑계를 댄 채 본인 대신 연두를 영화 약속에 내보낸다.

그날 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던 보라는 결국 운호를 만나 자신은 처음부터 마음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내뱉는다. 이때 상심한 운호가 미처 전해주지 못하고 길바닥에 버린 편지에서 사실 운호와 보라가 고등학교 입학 전에 비디오 가게에서 만났었던 사이임이 드러난다. 그때 보라가 높은 곳에 있는 테이프를 아빠 몰래 빼내는 것을 운호가 도와줬는데 그 테이프가 바로 <정사>였고 운호가 그 테이프의 내용이 궁금해 보라와 재회했을 때 몰래 빌려달라 했던 것이다.

보라가 운호의 마음을 거절하고 난 뒤, 둘은 계속해서 서먹한 사이로 지낸다. 보라와 함께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해 영상 편지 촬영을 마친 운호는 학교 편집기가 낡은 탓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데, 이에 연두가 서울 방송국에 아는 사람이 있다며 서울에 가자고 제안한다.

보라, 운호, 연두 그리고 현진까지 낀 4명은 방송국에 방문한 후 서울랜드로 놀러간다. 보라는 이제나마 운호를 떨쳐내기 위해 보란듯이 현진과 더욱더 붙어다닌다. 운호와 연두를 두고 현진과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지만 운호가 뒤쫓아와 자신이 현진 대신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호는 당황한 보라에게 하강과 동시에 사랑 고백을 한다.

운호에게 자리를 빼앗긴 현진은 혼자 남은 연두에게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안 연두는 집으로 가는 길에 보라에게 상황에 대해 따진다. 연두가 보라에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이대로 둘이 절교하는가 싶었으나, 사실 연두는 보라가 아픈 자신을 내내 배려하는 것도 모자라 이젠 본인의 사랑까지 포기하려는 게 속상해 감정이 먼저 앞선 것이었다. 연두는 보라에게 사랑보다 우정이 더 소중하다며 진심을 말하고 나중에는 운호를 만나 자신 때문에 매정한 말을 한 보라를 이해해달라 부탁한다.

오해는 풀렸지만 사정이 있어 뉴질랜드로 돌아가야 했던 운호는 보라를 만나기 위해 <정사> 테이프를 들고 비디오 가게로 향한다. 그러나 그날 밤 보라의 동생 바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바람에 운호는 보라를 만나지 못한다.

보라를 밤새도록 기다렸지만 보라는 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아침이 되자 운호는 기차역으로 향한다.

한편, 학교에 온 보라는 연두를 보아도 애써 모른 척하려 노력한다. 연두를 외면하고 그대로 반에 들어가는 듯싶었으나 갑자기 연두가 쓰러지고, 놀란 보라는 연두를 업고 계단을 뛰어내려간다. 그러나 이 상황은 사실 보라를 운호가 있는 기차역으로 데려가기 위한 연두의 연기였고, 연두는 운호가 곧 떠나니 인사하고 오라며 보라를 학교 밖으로 내보낸다. 그곳에선 현진이 오토바이를 탄 채 보라를 기다리고 있었고 곧바로 보라는 현진과 함께 기차역으로 향한다.

보라는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운호를 만나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자신의 진짜 마음을 고백한다. 운호 역시 마음을 한 번 더 확인하고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며 기차에 올라탄다. 둘은 멀어지는 서로를 바라보며 서럽게 흐느낀다.

이후 둘은 멀리 떨어져 지내지만 메일을 주고 받으며 자주 연락한다. 운호는 신문방송학과에 가고 싶다며 보라에게 서로 서울권 대학교에 진학하여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보라는 운호와 재회할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공부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운호가 메일을 보내지 않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대학교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대학생이 된 보라는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운호를 떠올리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버린 나머지 모든 기억을 가슴에 묻기로 한다.
그렇게 바쁜 일상을 보내던 와중, 보라는 연두의 설득에 못 이겨 첫 소개팅을 나가지만 이내 상대방의 이름이 정‘운호’임을 알게 된다. 이젠 잊은 줄로만 알았던 운호를 향한 그리움이 폭발해 보라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첫 소개팅을 망치고 술에 취한 보라는 운호에게 마지막으로 전화를 건다. 그러나 이제는 번호가 사라져 전화를 걸 수조차 없는 상태. 화가 난 보라는 두 번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며, 이제는 네가 죽었다고 생각하겠다며 허공에 소리친 후 수화기를 내팽겨치고 돌아선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2019년이 된다. 37살이 된 보라(한효주)는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부모님 집[5]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의문의 비디오와 조셉이라 적힌 엽서가 동봉된 소포를 보게 된다.

엽서를 통해 조셉의 전시관을 찾은 보라는 어릴 적 살던 동네가 담긴 작품들을 관람하다 운호와 자신이 함께 자두를 땄던 장소를 그린 스크린 앞에 멈춰선다. 보라는 흐뭇하게 작품을 보던 중 '故풍운호를 기리며(1983~2001)'라는 자막이 뜨는 것을 보고 놀라고 그 순간, 옆으로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보라에게 소포를 보낸 조셉이었고 그가 바로 운호의 남동생 풍준호였다. 조셉은 보라에게 형 운호가 오래 전에 뉴질랜드에서 죽었다고 말하며 형이 죽은 지 15년이 지나서야 우연히 남겨진 비디오를 발견했고, 그 비디오가 단순한 비디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후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한다. 이후 짧은 삶을 살다 간 형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보라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긴다.

그렇게 다시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온 보라는 오래된 비디오 플레이어를 꺼내 소포에 있던 비디오를 재생한다.

그 비디오는 운호가 촬영한 고등학생 시절 보라의 모습들과 추억의 자두나무, 조성모의 <To Heaven>을 부르며 기타를 치는 현진이 찍혀 있었고 그 다음, 방송부에서 만든 21세기를 앞둔 교사들과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이 나온다. 보라의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화면이 지지직거리며 한 풀밭이 나온다.

그곳은 새해를 앞둔 뉴질랜드의 어느 바닷가였고 어린 조셉과 운호가 등장한다.
운호는 한국으로 돌아가지 말라며 칭얼대는 조셉을 달랜 뒤 떠오르는 해를 비추고는 보라에게 2001년 새해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현재의 보라가 눈물을 흘리며 활짝 웃는 모습을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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